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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꽃

4월 3주차 추천 꽃 #05.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미니 델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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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위티 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이주의 꽃은 델피늄입니다. 이름도 참 예쁘죠? 델피늄은 그리스어로 돌고래(delphin)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해요. 델피늄에 관련된 전설이 있는데 이 전설에서도 돌고래가 등장한답니다.🐋

 

그리스의 엘리사탄이라는 해안마을에 살고 있는 오르토프스라는 젊은이가 있었어요. 매일 낚시를 하던 오르토프스는 어느 날 실수로 바다에 빠지게 되었고 돌고래가 나타나 오르토프스의 목숨을 구해주었어요. 이 일을 계기로 돌고래와 오르토프스는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하지만 돌고래를 잡으려는 마을 사람들과 오르토프스는 계속 충돌이 일어나게 되었고, 돌고래에게 이 사실을 알린 오르토프스는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돌고래는 오르토프스의 영혼이 꽃으로 남겨지길 기도했고 그 기도를 들어준 신이 델피늄을 피웠다고 해요.

 

 

 

이 돌고래 전설과도 어울리게 델피늄은 블루 계열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델피늄은 200여 종이 있다고 하는데 시장에서 절화로 사용되고 있는 있는 델피늄은 주로 두 가지입니다. 얼굴이 큰 델피늄과 얼굴이 작은 미니 델피늄이에요. 델피늄은 길이가 아주 길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미니 델피늄이 꽃집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델피늄의 색상은 화이트, 핑크, 연블루, 진한 블루, 퍼플이 있는데 주로  블루 계열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미니 델피늄은 하늘하늘한 꽃잎을 가지고 있고 색상까지 여리여리해서 후-하고 불면 홀랑 날아가 버릴 것 같아요. 그래서 꽃다발에 살짝 넣었을 때 청순한 느낌을 준답니다. 사실 이주의 추천 꽃으로 델피늄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아주 예쁜 꽃말 때문이에요. 델피늄의 꽃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꽃말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입니다. 어쩜 이름도 꽃말도 꽃 얼굴이랑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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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꽃말이 사랑의 의미가 많기 때문에 델피늄은 연인이 아닌 친구들에게도 많이 선물하는 꽃이에요. 또 블루 계열의 꽃을 찾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대부분의 꽃들이 핑크나 노랑 계열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블루 계열의 꽃은 염색한 것이 아니면 찾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블루 계열의 꽃다발을 찾으실 때 이 델피늄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다른 꽃에 살짝 한 가닥 넣는 것도 예쁘지만 🌸윈터의 매장에서 판매되었던 델피늄 꽃다발 중에는 흰색 안개꽃과 하늘색 미니 델피늄을 섞어서 만든 꽃다발이 아주 인기가 많았어요.👍

 

 

요즘 델피늄이 꽃 시장에 잘 나오는 시즌이에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꽃을 고민 중이시라면 꽃말을 듣는 순간 행복해질 델피늄이 어떨까요?😊

 

 

 


에디터 🌸윈터    디자인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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