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란국죽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시대에도 꽃집이 있었을까?💐 조선시대에도 꽃집이 있었을까?💐 스위티 분들은 ‘조선시대의 꽃’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꽃이 떠오르세요? 저는 모란, 연꽃 그리고 학교 다닐 때 배운 매란국죽이 떠오릅니다. 그러고 보면 조선시대의 꽃문화는 제가 언급한 저 꽃들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해질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예전에 불교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꽃문화에 있어서도 불교적 영향이 컸어요. 먼저 연꽃을 살펴보면, 연꽃은 진흙 속에서 태어나지만 깨끗하게 꽃을 피우는 모습 때문에 불교에서는 사람의 깨끗하고 청정한 마음을 표현해요. 그래서 부처님을 연꽃에 비유해 상징하기도 하죠. 그래서 석가탄신일이 되면 길거리에 연등을 달려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모란은 어떨까요? 모란은 탐스러운 모양 때문에 꽃 중의 왕이라고도 불렸고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조선시대 Ⅱ 그림 속에 피어난 꽃 스위티 분들 지난 시간에 보여드린 잠화, 준화 그림 기억하실까요? 저는 조선시대에도 꽃으로 머리 장식을 하고 잔치를 꾸미는데 사용했다는 사실이 엄청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그림에서 본 꽃집은 그 그림 속으로 쏙 들어가서 꽃을 잔뜩 쇼핑하고 싶었답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조선시대의 꽃문화를 그때의 그림을 통해 살펴보려고 해요. (기억이 안난다면?! 지난 뉴스레터 보기 꾹!) 스위티 분들은 매란국죽이라는 말을 언제 처음 접하셨나요? 저는 미술 교과서에 나와있던 매란국죽 그림이 생각나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사군자로 불리면서 기품 있고 고고한 선비의 모습에 비유가 되지요. 수많은 꽃 그림들이 있지만 이 사군자 그림이 특별한 이유는 왜일까요? 단순히 예쁜 꽃과 나무를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내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