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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꽃

9월 2주차 추천 꽃 #15. 가을 하늘색을 닮은, 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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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9월 2주 차 추천 꽃
#15. 가을 하늘색을 닮은, 용담




이번 주 스위티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꽃은 
용담입니다. 용담은 초 가을인 지금 계절에 꽃 시장에서 아주 많이 만날 수 있는 꽃이에요. 원래 산속에서 피는 야생화인 용담은 분화로 키우기는 까다롭다고 합니다.

 

용담은 시 적이고 감성적인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애수, 슬픈 그대가 좋아,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입니다. 또 9월 16일의 탄생화라고 해요. 또 용담의 이름을 한자로 보면  용 용(龍), 쓸개 담(膽)으로 용의 쓸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약초로도 사용이 된다고 해요.

 

 

용담

 

 

 

용담의 색상은 주로 청보라색을 띠는 짙은 파란색이에요. 기다란 줄기에 선명한 파란색 꽃들이 쪼르륵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보통 봉오리 상태의 용담들을 볼 수 있는데 용담 꽃이 피면 끝이 뾰족뾰족한 종 모양을 볼 수 있어요. 

 

 

용담이 들어간 꽃다발

 

용담은 다른 꽃들과 달리 길이가 곧고 긴 형태에 꽃들이 많이 달려있어 형태나 라인을 잡을 때 많이 사용되는 라인 플라워입니다.

(디어 스위티 5호에서 소개해 드린 꽃의 형태별 분류법 기억하실까요? 다시 보고 싶다면! 지난 뉴스레터 보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용담이 들어간 꽃다발

 

 

그리고 아주 진하고 선명한 파란색이기 때문에 (연핑크와 흰색도 있지만 잘 나오지 않아요) 블루 계열의 꽃을 찾으시는 분들께 사랑받고 있어요. 블루 계열은 염색으로 만들어진 꽃이 많다 보니 이렇게 비비드 한 파란색의 꽃은 종류가 많지 않거든요!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이나 긴 형태의 센터피스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고 일 년 내내 꽃 시장에서 잘 만날 수 없는 소재인데 요즘 꽃 시장에 아주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용담이 들어간 꽃다발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새파란 용담! 이번 주는 봉오리들이 뾱뾱 터지며 만드는 꽃 모양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 🌸윈터    디자인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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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꽃이야🌹 디어 스위티

안녕하세요 디어 스위티입니다. 디어 스위티는 꽃을 전공한 현직 플로리스트가 전하는 꽃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다루게 될 예정이에요. 디어 스위티의 뉴스레터에서는 매번 다른 주제로 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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